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 졸업식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위한 출발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6/14 [13: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6/14 [13:22]
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 졸업식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위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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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청 참여홀에서 지난 4월~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강 20시간 동안 시흥아카데미 ‘축제학교’를 마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축제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참여하는 시흥아카데미‘축제학교' 수료과정으로 ▷축제란 무엇인가 ▷축제 자원분석 및 소재 찾기 ▷축제 콘셉트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세계의 작은 지역축제 사례 ▷축제와 스토리텔링 ▷축제와 마을만들기 ▷시흥갯골축제 발전 방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로는 윤성진 문화기획자, 정신 축제경영연구소장,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조정국 하동야생차축제 총감독,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생은 시민 23명과 공무원 9명 등 총32명이 수료했으며 안시헌(전 시의회의장)외 9명 개근상, 민홍근(매화동주민자치위원장)외 3명이 우수상을, 박원영(매화동)씨가 인기상을 각각 받고 부상으로 ‘수요일엔 빨간장미’를 준비해 꽃다발을 증정했다.

윤성진 학교장은 “축제는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한 지역의 문화적(예술, 행정) 역량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축제학교가 첫 출발이라 생각한다.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이후 심화과정을 거쳐 갯골축제 모니터링에 참여해 평가와 대안모색까지 시도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후 매화동과 정왕1동에서는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축제에 대한 축제컨설팅 과정을 거쳐 마을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수료생들은 갯골축제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축제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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