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시흥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관-결혼이주여성의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가졌다.
결혼이주여성과 경찰관과의 멘토-멘티를 지정하고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등 한국생활을 함에 있어 고민과 고충을 들어주며 주기적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생활의 적응은 물론 서로 공존하는 의사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근 서장은 "여러분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정착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 참가자는 "멘토-멘티를 통해 한국사회에 더욱 더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가 이루어져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할 때 법률적인 자문이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멘토-멘티는 향후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사회 정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