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104곳을 신규로 지정해 도내 착한가격업소가 총 964개가 됐다.
가장 많은 업종은 외식업으로 746개, 이미용업 153개, 세탁업 44개, 목욕업 15개, 기타서비스업 6개 등이다.
도는 지난 11일 착한 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화성시 두래촌에서 안전행정부 이경옥 2차관과, 17개 시ㆍ도 물가관계관,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찰 부착식을 가졌다.
‘두래촌’은 화성시에서 지정한 위생모범업소로 작년 5월부터 간장게장 백반을 2만 5천원에서 1만 원으로 인하했으며, 생선백반, 김치찌개 역시 5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만큼 더욱더 위생 및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나 시에서 많이 홍보를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은 농산물 등 가격 불안정 등 어려운 물가여건에도 가격을 내린 업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정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한식 10개소를 비롯해 중식 2, 이미용 4, 세탁 1, 목욕 2곳 등 총 19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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