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이달부터 6개월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 확인을 위한 ‘드림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드림키트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명에게 주 1회 식재료 상자를 전달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식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왕3동 협의체의 대표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왔다.
드림키트는 일주일치의 과일, 채소, 달걀, 육ㆍ어류 등의 신선 재료로 구성된 건강한 식자재 상자다. 이를 위해 시화병원 영양팀은 식단 구성과 식재료 구입, 포장까지 직접 담당하며 취약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정왕3동 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1회씩 취약가구 가정에 직접 방문해 드림키트를 전달하며,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살피고 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드림키트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 및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등 위기 상황 발생을 예방하고자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드림키트는 신선한 식재료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입맛에 맞게 음식을 조리해 드실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드림키트를 전달할 때마다 대상자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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