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제2회 시흥시장애인 가맹단체 한마음축제’가 지난 18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시흥시장애인 가맹단체 한마음축제’는 신체적 활동을 통한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소속 17개 가맹단체 19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보치아, 점보스태킹,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기며 실력을 겨뤘고,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를 보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긴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화합을 증진시켰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쟁이 아닌 희망, 행복, 화합,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쁘고, 무엇보다 지체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시흥시는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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