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시흥시 현충탑에서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심기보 부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및 국회의원, 시ㆍ도의원, 유관기간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치러졌다.
이 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1분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서해고 김하은 학생의 헌시낭독,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 했다.
심기보 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과 고귀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현충탑을 찾은 시민들은 진혼곡에 맞춰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통해 애국지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충절을 기렸다.
시흥시 현충탑은 1987년5월 세워졌으며,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故육군준장 김응조 외 153명의 호국영령이 봉안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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