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재시흥교민회 23명의 대표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6만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 국가별 공동체 방식에서 나아가 올해 재시흥교민회를 출범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관내 정착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재시흥교민회는 네팔, 몽골,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총 8개국 6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재시흥교민회는 명절 행사나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이 교민회 대표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이 시흥시 배지를 전달했다. 또한, 나라별 국기를 게양하며 행사를 성료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더욱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국가별 공동체에서 재시흥교민회로 변경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만큼, 교민회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