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제18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에 맞춰 점차 심각성이 더해지는 환경 오염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고자 지난 4일 지역 주민과 기업체, 군부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왕동 정왕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사ㆍ1하천 가꾸기’ 협약을 맺은 정왕1동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체, 군부대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하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모두 수거했으며, 유해 식물을 제거하고 연산홍 등 꽃나무 700주를 하천변에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수변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만큼 지역 주민이 직접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1사ㆍ1하천 가꾸기 운동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샛강과 실개천을 살리는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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