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함께 만드는 건강 사회 그리고 백세 건강’이란 슬로건으로 ‘제8회 늠내건강축제’를 지역 시민 1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건강 지킴이와 금연 택시 발대식이 주목을 받았는데, 건강 지킴이단은 건강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11개 단체 520여 명으로 구성, 발대식을 기점으로 동력을 받아 ‘백세까지 건강한 시흥’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금연 택시 발대식은 개인택시조합 등 4개 단체 120여 대가 참여해 운수 종사자와 승객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등 시민 건강 증진 향상이 기대된다. 금연 택시에는 금연 식별 마크, 금연 인증서 부착, 탑승 승객을 위한 건강 홍보물 비치, 운수 종사자 건강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건강 지킴이? 금연 택시가 건강 마을 만들기, 금연 실천 홍보, 치매 예방 홍보, 독거 노인 보살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가 생각하는 영양, 운동, 구강, 금연 등 건강 주제를 창작 발표하는 '꿈나무 건짱 뽐내기 대회'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건강 생활 실천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아이들이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시민을 위한 김오곤 한의사의 황금알을 낳는 건강 비법 강좌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22개 건강부스를 23개 의약단체 및 유관기관 협조로 운영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연일 계속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역 내 건강 지킴이?금연 택시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 발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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