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업이 어렵거나 일자리 기회를 얻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신규로 진행하는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생산성으로만 보지 않고,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인정을 얻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자 및 전담 인력을 모집해 오는 12월까지 권익옹호 활동, 문화 예술 활동 및 동화구연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집중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중증장애인이 해당하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8일부터 모집 기간 내에 필수서류를 사업수행기관인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민호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 공고문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shwcd.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070-7008-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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