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제2회 바자회 성황리 개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재)가 주관한 '울타리 없는 우리마을 만들기 바자회'가 지난 24일 본동 주민센터(동장 이문섭)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 바자회는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 가족이 많아 서로 어울리며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회 째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흥출신 탤런트 한인수 씨 등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해 함께 했다. 바자회에는 제철 과일과 생활용품, 수제 쿠키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으며, 한쪽에 자리한 먹거리 마당에서는 각종 음식과 함께 즐거운 노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광재 위원장은 "정왕본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소외계층도 많고, 다문화가족도 전국에서 손에 꼽힐 많큼 많이 자리잡고 있다"며 "차별없는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두번째 맞이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정왕본동이 더욱 따뜻한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돕기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