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 제1회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세미나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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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28일 본관 송산홀에서 지역사회 자살 및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살 예방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기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화병원 공공의료사업팀 김미경 부장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소개 및 현황 보고’ ▲강북삼성병원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 대전환 시기의 자살과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에 대한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 주간시흥 ▲ 세미나에 참석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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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자살 시도자의 초기 평가와 심리적 회복 지원,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망이 가동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할 모색과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박지명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겸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관기관 실무자 분들이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본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는 지역 내 자살 시도자의 건강한 회복과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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