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능곡동(동장 권순걸)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독거어르신 103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펼쳤다.
능곡동 소재 영모재 공원에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범석)에서 주관했으며, 문화류씨 문중지후사공파 군자종친회에서 기증한 쌀100포와 라면 20박스 등을 어르신들에게 후원했다.
또한 이날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다양한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관람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스카프 등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성범석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맞이한 어르신을 위한 행사이다"라며 "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함께 후원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소외받은 어르신들이 하루만이라도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경로잔치에는 능곡동 유관단체들과(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한적십자봉사단) 노인복지관, 노인회,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능곡파출소 등 능곡 지역의 많은 단체에서 함께 참여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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