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 라라초․중학교 인성 중심, 예술중점학교로 첫 출발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2024년 3월 1일자로 신설한, 배곧라라초․중학교가 인성교육을 중심에 둔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한다.

배곧라라초·중 통합학교는 초 1학년에서 중 3학년까지 ‘공감하는 나,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학생들이 지난 3월 18일 등교를 시작하였다.

배곧라라초․중학교는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예술강좌를 운영하며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 활동으로, 2, 3학년은 음악 수업과 연계하여 초․중 통합 예술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배곧라라중학교에서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흥시와 협력하여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0일 배곧라라초․중학교는 예술중점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입학식 및 학부모 총회에서 예술교육의 가치와 문화예술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간시흥

또한 학교 비전과 연계하여 배곧라라중학교 학생들은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을 시작으로 3학년까지 바이올린을 비롯한 현악기 합주를 통해 ▲소통으로 공감하는 나, ▲협력으로 존중하는 우리,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배곧라라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예술중점학교로 운영할 예정이며 음악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함께 교가를 만드는 등 학교와 학생이 예술교육과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성과 디지털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AI 활용 맞춤형 교육, AI 교육 등 인문 예술 소양과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재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역량으로 기본 인성을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 교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출발을 하는 배곧라라초․중 통합학교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