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 어디까지 왔나

2016년 4월 개통 목표 현 8% 공정율 보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5/19 [22: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5/19 [22:22]
소사-원시 복선전철 어디까지 왔나
2016년 4월 개통 목표 현 8% 공정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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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기대와 숙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사-원시 복선 전철이 지역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중교통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시흥시로서는 시흥시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소사-원시선 전철의 개통은 시흥지역 대중교통개선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당초 사업진행 부진으로 인해 여러 번 지연되면서 수년의 세월을 보내고 이제야 진행되는 것에 시민들의 서운함이 크지만 비로소 지역에서의 전철 공사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과연 계획된 공기 내 완공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매우 크다. 주간시흥에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소사-원시선의 현재 공사 진행과정에 대해 취재하여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 전체적인 공사 진행 개요
소사~원시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23.3km, 정거장 12개소, 사업비 1조5,248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방식인 BTL(Build Transfer Lease)로 진행되며, 이 사업의 시행자인 이레일(주)이 1조 5,4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한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24분 만에 소사에서 원시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안산선(화랑역)과 신안산선(시흥시청역), 경인선(소사역) 등과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 남서부 광역교통망으로서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관내 정거장 개요 및 공사 진행 내용
소사~원시복선전철사업의 공사는 민간사업자인 이레일(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2013년 4월말 현재 기준 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이 그동안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진행이 지체되는 등 일부 지연사유 등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2016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완공하겠다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 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이레일(주)측은 전체 공정진행 현황과 각 구간 별 진행에 관해 "현재 시흥시 구간 전체 용지보상(사유지 기준)은 약 97% 이상으로 대부분의 용지가 매순 된 상태이고  2013년 4월말 기준 투자비진도는 전체 12.5%이다"라고 전하며 "신현, 시흥시청, 연성정거장과 하중성토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나 대야 정거장과 신천 정거장은 용지보상 관련 민원으로 보상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착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시흥시 구간은  대야, 신천, 신현, 시흥시청, 연성 정거장과 하중성토(장래역)구간으로 총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     © 주간시흥
■ <대야 정거장>은 대야동 289-15번지 일원(한신 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6,278.03㎡이며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지하 1층은 대합실 및 기능실, 지하 2층은 기능실, 지하 3층에 승강장이 들어서게 되며 승강장 형식은 상대식, 2홈 2선식이며 제원은  7.0 × 125.0m / 6량이다.
편의시설 계획으로는 엘리베이터(장애인 겸용) 3개소와 에스컬레이터 8개소, 특별피난계단 2개소가 설치되며 외부출입구는 2개소이다.
현재 공사 진행은 다세대주택 등 지장물에 대한 철거가 진행 중이고 일부 파일작업도 시작됐다.
 


▲     © 주간시흥

 
■ <신천 정거장>은 신천동 768-4번지 일원(신천사거리)에 위치하고 연면적 6,953.77㎡이며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대야 정거장과 마찬가지로 지하 1층은 대합실과 기능실, 지하 2층은 기능실, 지하 3층에 승강장이 들어서며 승강장 형식과 제원도 상대식, 2홈 2선식, 7.0 × 125.0m / 6량으로 동일하다.
한편 편의시설은 엘리베이터(장애인 겸용) 4개소와 에스컬레이터 16개소, 특별피난계단 2개소가 설치되고 외부출입구 4개소로 만들어 지게 되며 역사 상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의 부대사업으로 상업시설 건설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신천정거장은 지상에 있는 건축물 등에 대한 명도가 안 된 곳이 일부 남아있어 공사 진척이 가장 더딘 곳으로 이레일(주)은 빠른 시일 안에 명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 주간시흥

 
■ <신현 정거장>은 미산동 700-1번지 일원(포동 KBS송신소 맞은편)에 위치하며 연면적 4,394.16㎡에 지하 2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대합실 및 기능실, 지하 2층에 승강장이 들어선다.
승강장 형식과 제원은 상대식, 2홈 2선식이며 7.0 × 12.5m / 6량이며 편의시설은 엘리베이터(장애인 겸용) 4개소와 에스컬레이터 10개소, 외부출입구 2개소가 설치된다.
 


▲     © 주간시흥

 
■ <시흥시청 정거장>은 광석동 396-1번지 일원(시청 앞 39번 국도변)에 연면적 4,971.99㎡의 규모로 지하2층으로 들어선다.
신현 정거장과 마찬가지로 지하 1층에 대합실과 기능실, 지하 2층에 승강장이 들어서며 시흥시청역의 승강장 형식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환승되는 것을 예상하여 2홈 4선 쌍섬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편의시설계획으로는 엘리베이터(장애인 겸용) 3개소, 에스컬레이터 10개소, 외부출입구 3개소이며, 맞은 편 복합환승센터(민간투자시설사업의 부대사업)와 연계하여 건설 예정이다.
 


▲     © 주간시흥

 
■ <연성 정거장>은 능곡동 246-4번지 일원(39번 국변도 능곡단지입구 맞은편)에 연면적 6,228.73㎡의 지하2층 규모로 들어선다.
편의시설  엘리베이터(장애인 겸용) 4개소, 에스컬레이터 16개소, 외부출입구 4개소가 만들어질 계획이다.(승강장 형식, 제원은 신현역과 동일)

■ <하중 정거장 (장래역)>은 하중동 370번지 일원에 위치한 하중 정거장은 장래를 위해 미리 설치하는 역사로 2016년에는 개통되지는 않으며 현재 농지에 대한 성토작업과 연약지반에 대한 파일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시흥시 구간 6개 정거장은 각 정거장마다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5월 현재 신천역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착공 중에 있다. (*승강장 제원 : 상대식은 플랫폼이 지하철을 기준으로 양쪽에 위치한 것을 말한다. 월곶역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쌍섬식이란 플랫폼을 가운데 기준으로 양쪽에서 지하철이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명동역을 예로 들 수 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이레일(주)의 최용성 사업단장 인터뷰
 
주간시흥은 사업 시행자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시흥구간 공사 관련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의 사업단장 인터뷰를 통해 소사원시선 공사에 대한 진행 사항 및 계획들을 들어 봤다. <편집자주>
 
소사-원시 간 전철 공사추진에 대한 이레일 측의 입장
일부 구간에서 용지보상 문제로 지연된 점은 있으나 2016년 4월 에 반드시 개통 할 것을 목표로 삼고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하겠다.
 
안전 시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다면
주무관청의 안전관리 규정인 '안전관리절차서'와 각 시공사들이 획득한 'OHSAS18001' 인증제도(안전보건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에 따라 안전관리업무에 중점을 두고 시공하겠습니다.
 
 도로 통행 불편에 대한 시민협조 요청이 있다면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전환 및 임시보도 설치가 불가피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본 사업은 시흥시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은 사업으로서 원활히 공사가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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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고철린 14/11/11 [17:05] 수정 삭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전철 관련정보 깊히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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