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면 행복해요, 세계는 하나” 라는 주제로 지난 5월12일 군서초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의 입장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해야만 행복 해 진다”라며 시흥시 관내 내·외국인이 한마음으로 조화롭게 살아나가자고 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외국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세계인의 날 기념 그림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내·외국인이 함께 만든‘투게더 비빔밥’을 참석한 모든 이들이 나누며 진정한 세계인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국가별 문화·음식 체험관과 다양한 체험부스의 운영으로 각 나라의 음식 및 문화를 공유하게 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몽골씨름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내·외국인이 함께 한 ‘어울림 명랑운동회’와 ‘어울림 장기마당’에서는 내·외국인이 한데 어울려 노래와 장기자랑을 뽐냈다.
행사 중간 중간 행운권추첨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높였으며 초등학생부터 시니어에 이르는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최변재 외국인복지센터장은 오늘의 행사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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