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지사장 손문락)와 시흥시 약사회(회장 곽기혁)는 장기요양수급자 방문약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8일(금)에 체결하였다.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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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와 시흥시 약사회는 3월 8일(금), 관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중 10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장기요양 수급자 방문약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 대상자 발굴 및 선정 ▲ 선정된 대상자에게 방문약료 서비스 제공 ▲ 사업 평가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복약관리를 통해 중복, 과다약물복용을 줄임으로서 부작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약물복용을 유도하여 안전하게 재가생활을 영위하고 질환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문락 시흥지사장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의 80% 이상이5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이 중 56%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약제를 관리·복용하고 있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시흥시 약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사들이 직접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계신 어르신을 찾아뵙고 복약상담, 약제관리, 폐의약품 수거 등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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