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흥돌봄SOS센터’는 지난 1월부터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확대 변경돼 혼자 거동하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7대 단기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재활 돌봄, 심리상담)와 6대 중장기 서비스(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 편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천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수발할 가족이 없는 주민에게 ‘동행 돌봄’, ‘생활 돌봄’ 등 13대 서비스를 연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촌맺기 등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신천동에 주거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가구가 많은 만큼,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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