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국내 대표 스포츠용품기업 낫소와 시흥시 사회적기업 하나더하기가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일 경기도 일산시 낫소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스포츠 복지서비스를 위해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더하기는 2011년부터 시흥시 하중동에서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증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스포츠복지에 기여하는 등 시흥시 최초 ‘발달장애인 스포츠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아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며 특수체육 분야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낫소는 1971년 11월 16일 설립되었으며 지난 50여 년간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시합구 선정, 1988년 호주오픈 및 서울 올림픽 테니스 경기의 공인구 선정, 오늘날 각종 국제협회(ITF, IHF, FIFA 등) 공인을 획득한 국내 대표 스포츠용품기업이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협회, 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엘리트 분야뿐 아니라 생활체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낫소 주은형 회장은 “하나더하기 같이 사회적 가치가 높은 일을 하는 기업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좋은일을 하고 있는 하나더하기가 부럽다. 저희 낫소가 하나더하기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수체육 회원분들에게 좋은 요소로 작용한다면 그것만큼 좋은점은 없다. 기업이 영리를 추구해야하는 집단이지만 낫소는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영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이런 점에서 하나더하기와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하나더하기 안덕희 대표는 “낫소라는 스포츠전문기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이번 계기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복지가 활성화에 많은 기대가 된다. 장애 당사자들이 체육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수요가 적은데, 더 많은 저변이 확대되어 평생 하고 싶은 체육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그 과정에 낫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