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연성안경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시력 교정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ㆍ노인 안경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부터 아동ㆍ노인 안경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 교정을 하지 못하는 관내 아동ㆍ노인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장곡동의 글라스밤 안경원이 후원업체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성안경원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성안경원은 관내에서 안경을 제작 및 판매하는 업체로, 업무 협약을 통해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에게 안경 제작과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석현 연성안경원 사장은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안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장곡동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아동ㆍ노인 안경 지원사업에 연성안경원처럼 든든한 업체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해 보듬고, 이들과 동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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