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2월 28일(수) 2024학년도를 맞아 새롭게 위촉된 40명의 중재위원을 대상으로‘2024 시흥 화해중재단 오리엔테이션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구성된 시흥교육청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 조정, 중재로 갈등 당사자 간의 관계 회복과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에서 갈등 사안과 관련된 양측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할 경우, 화해중재단이 개입하여 가·피해 학생 간 분리의 개별 예비모임, 본 모임의 순서로 회복적 대화를 끌어내었으며, 이를 통해 ‘학교장 자체 해결’의 증가로 이어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감소 경향을 보였다.
2024년 시흥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은 전‧현직 교원, 갈등 조정전문가, 경찰관 등 화해 중재에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사들로 새롭게 위촉됐다.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 활동과 갈등 당사자 분리 상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및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화해중재단 사전 연수는 교육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 화해중재단 정책의 이해 ▲화해중재단 지원 절차 ▲학교에서의 갈등 상황 이해 ▲ 갈등을 예방하는 소통의 방법 ▲ 화해중재단 대화 모임에서의 역할단계별 기술, 진행자의 역할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연수를 진행한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침해 갈등 사안 발생 시에는 학교 내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활용및 화해중재단의 갈등 조정을 통해 학교 안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흥교육지원청이 지원하여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시흥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