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회계(서무)‧물품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액 356억 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360억 원의 구매율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회적가치연구소 배성기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시흥시 사회적경제 현황 ▲사회적경제 기업의 이해와 제품 구매 필요성 ▲지자체 우수사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책임 조달 등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공구매 상담회 수요조사 및 제품홍보와 함께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소개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에 비즈니스모델이 더해져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는 사회적 배려의 대상을 돕는 것이 아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매년 우선구매 교육 및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진행하며,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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