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는 지난 2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 명열 대표(42·동광사우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 승인했다.
이정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원영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 임기 동안 2회의 회장직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사에 감사한다.”라며 “후임에 젊고 유능한 분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는 것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참석자들이 인사소개와 함께 원영길 회장의 임기 동안 활동 내용인 기업체 생산품상설전시장 운영은 물론 아이시흥샵 운영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김창기 감사의 감사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2023년도 결산 및 사업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안 등의 안건이 처리 됐으며 이사회에서 선출된 9대 회장 인준의 건을 상정하여 회원사 전원이 박수로 승인함으로써 이명렬 9대 회장이 임기 2년 동안 (사)시흥시기업인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부회장에는 윤성용 씨(67‧고려원인삼 대표), 임현택(43‧한길에이치케이 대표), 이사로는 이명열씨(63‧이엔아이씨 대표), 전진수(51‧목수와칠쟁이 대표)등 19인이 선임되었으며 김만식 대표(56‧엠에스뷰티팜)는 감사로 선출됐다.
이명렬 신임회장은 취임소견을 통해 "그동안 사업 규모는 물론 회원사 증강 등 대내외적으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하신 원영길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사무국에 이정혜 사무국장, 김송이 과장님 등 모두 수고 많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함께 취임하는 임원 모두는 회원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막중한 사명감으로 회원 중심의 도약하는 협회와 변화에 앞선 협회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하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KT, 서울대 시흥배곧캠퍼스 등과의 협약체결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밖에도 “지난 30년 동안 시화공단을 이끌어 온 1세대 기업인들과 앞으로 30년을 이끌어 갈 2세대 기업인들과의 융합을 통해 기업인 협회는 새로운 시화공단과 한국의 제조에 방향성을 리드하는 협회 되도록 하겠다.”라며 회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사)시흥시기업인 협회는 시흥시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개척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과 중소기업 우수상품 직매장을 운영하며 기업 니즈를반영한 지원사업과 기업 정보공유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흥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 꾸준히 노력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