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 진행

[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사진은 왼쪽부터 기탁식에 참여한 시흥시의사회장, 시흥시의사회 장학위원장,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모습(사진제공=‘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 주간시흥

19일(월),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근진)은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와 시화병원 대강당(송산홀)에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식은‘2024년 제36차 시흥시의사회 정기총회’행사 중 이루어졌으며,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시흥시의사회 장학위원회로부터 장학금 11,000,000원 전달받아 시흥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대상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근진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시흥시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여러 차례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시흥시의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 내 학대피해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호 시흥시의사회장은 “시흥시의사회 3기 장학금으로 관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흥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권선옥 장학위원장은 “시흥시 관내 63개의 의료기관이 장학 사업에 참여하여 시흥시 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시흥시의사회 장학금을 통해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거부감을 보이는 대상자들이 양육상담 과정에 성실히 참여하여 대상자의 양육태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며 궁극적으로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3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시흥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