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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 주간시흥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픈 런을 했어
너를 보려고 말이야
두 시간을 추위에 떨다가 심장이 아플 만큼 뛰어서
너에게 갔다.
첫 방문에서는 너 대신 작은 꼬물이들이 반겨주었지.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 긴 긴 줄을 다시 서서 너를 보러 갔지.
그런데 너는 곤히 자고 있구나!
사랑스런 푸바오.
나지막하게 인사를 건네 본다.
잘자 푸바오
안녕 푸바오
사진/글 양윤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