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립장사시설 건립을 화성시와 광역 종합장사시설 추진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화성시가 제안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 추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검토를 마치고 화성시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시의회에 ‘(가칭)화성시 공동종합장사시설 건립계획에 따른 MOU체결’보고서를 제출하고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의 최근 화장율이 79.8%에 이르며 인근 부평화장장, 수원연화장, 용인화장시설 수요를 감안하면 우리시만의 자족형 화장장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광역화가 유리하며 화성시공동형종합장사시설에 참여하는 인근 7개시와 공조할 경우 건립비용 등의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고 우리시에 건립할 경우에 발생될 수 있는 주민 마찰 등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화성시와 협의 추진함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추진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제안 내용에 따르면 총 30만㎡ 내외 규모에 화장시설,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을 추진하고 입지 선정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비는 약 1,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의 건립은 인근 지자체들과 공동참여 방식으로 추진하며 현재 시흥시를 비롯하여 과천시, 군포시, 부천시, 안양시, 의왕시, 평택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화성시 관계자는 “오는 5월1일부터 후보지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때부터 각 지자체와의 MOU체결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현재 각지자체에서 적극 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사용료 등에 대해서는 아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이나 참여 지자체들의 건립비용의 투자 예산 등을 고려해 사용료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시는 오는 5월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2개 후보지를 우선 선정하고 입지 타당성과 용역 등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건립 타당성 용역조사를 거쳐 2014년 2월경 이행합의서를 채택하고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토목공사를 착공 2018년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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