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시흥돌봄SOS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최근 정왕1동 시흥돌봄SOS센터는 1인 가구로 거주하고 있는 중년남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입원해 치료받았으나 보호자가 없어 환자의 퇴원 후 상황이 걱정된다며 돌봄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해 묻는 한 병원 측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 정왕1동 시흥돌봄SOS센터는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상담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대상 주민이 퇴원하자 정왕1동 시흥돌봄SOS센터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인 ▲주거 안전 서비스 ▲식사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상자의 다양한 위기 상황을 해결해 주고자 사례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퇴원하고 나서 장기간 방치된 집 청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또 식사는 어떻게 챙겨야 할지 막막했는데,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바로 도움을 받아 정말 다행이었고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돌봄서비스 대상자가 노인, 장애인, 아동에 국한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모든 지역주민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이 확장된 만큼,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널리 알리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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