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정왕동 옥구공원 내 론볼경기장의 방풍막 설치공사를 2월 중순에완료함에 따라 관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방풍막 설치공사는 론볼경기장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경기장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사업비 3억 8천만 원(전액 도비)을 들여 추진했다.
기존의 론볼경기장은 지붕을 제외한 사방이 개방돼 있어 내부로 강풍이 들어오고 기온 저하의 문제가 발생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경기장 안에 방풍막을 설치하고 내부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론볼경기장 내부에 시흥시 명소 사진을 게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시흥시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기 시흥시 체육진흥과장은 “론볼경기장 방풍막 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장애인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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