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 시흥시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와 시흥시 보조금 예산편성 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분야별 지원사업은 다음과 같다. ▲소규모 주민 모임을 통해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씨앗마을(최대 2백만 원 지원)’ ▲마을의 공공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실행하는 ‘줄기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자립구조의 마을 자치를 실현하는 ‘열매마을(최대 6백만 원 지원)’ ▲마을 특색을 발굴한 공공형 활동인 ‘특색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학교와 기관 등 다른 공동체와 연계한 확장형 공익 활동인 ‘이음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공유공간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간 조성(최대 2천만 원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비영리단체)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psy4273@korea.kr)로 제출하거나 시흥시청 주민자치과로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규모와 제출 관련 서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희재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관내 20개 동의 소규모 공동체가 골고루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시흥시의 발전은 물론, ‘모두가 희망마을’로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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