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가족센터에서는 1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예정된 1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 0단계~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체류 이민자들의 적응·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소양 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이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진행된다.
시흥시가족센터에서는 기초과정인 0~2단계만 진행되며, 0단계 14명, 1단계 17명, 2단계 20명이 신청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작년 평균 과정별 10명 정도였지만 올해는 평균 17명으로 대폭 상승하였으며, 모집 정원 초과로 신청을 하지 못한 이주민들도 다수 발생하였다.
시흥지역은 선주민 대비 이주민들이 11%가 거주하며, 특히 시흥시가족센터가 있는 정왕권에 가장 많은 이주민이 분포하고 있다.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이주민들이 많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 및 국적 취득을 준비하고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차근차근히 습득하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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