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보건소 월곶2행복건강센터는 어르신 인구 분포가 높은 월곶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어르신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콘홀동아리’, ‘건강활동’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이번 2월에 ‘어르신 건강활동’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를 비롯해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어르신 건강활동’ 프로그램은 상ㆍ하반기(2~6월, 8~11월)로 나눠 주 2회 운영된다. 월곶동 어르신 20명을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해 건강 체조, 미술 교실, 만들기 교실, 전통 놀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반기별 40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혈압, 혈당, 우울 지수 등을 사전ㆍ사후로 나눠 비교 측정한 뒤 간호사와의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건강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웃 주민과 교감할 수 있어 좋다. 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증진 활동과 건강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월곶동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뿐 아니라, ‘월곶동 건강생활 아파트’ 등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건강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센터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보건정책과 보건정책팀(031-428-00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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