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 시흥시1%복지재단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는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에 후원된 물품은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1상자당 7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활용품(한과, 김, 약과, 북어포, 사과, 선크림,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흥처음처럼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포장해 제작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총 400상자(총 2천8백만 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 꾸러미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계해 전달할 예정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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