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평식당은 지난 7일 관내 취약계층 중 식생활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보건, 복지 증진을 위해 ‘엄마손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엄마손 밑반찬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주 1회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 확인을 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장곡동에서 영업 중인 나들이 찬방, 명가해물탕, 서울깍두기, 소담삼계탕, 용추골순대국, 웅이네반찬 등의 후원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봉평식당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평식당은 관내에서 주로 한식을 취급하는 요식업체다. 협약을 통해 생계가 열악한 위기 가구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하고, 취약계층 대상자가 안정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함영만 봉평식당 사장은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장곡동에 거주하는 이웃 중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엄마손밑반찬사업에 봉평식당처럼 든든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하고 보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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