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과 시흥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방학 중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정(情), 온기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6일(1회차)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건강 식생활 교육, 강정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나눔을 실천했고, 7일(2회차)에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간식 꾸러미 만들기 활동으로 시흥119안전센터에 나눔을 실천했다.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강정과 간식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며 행복했다.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의 실천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명일 시흥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베푸는 삶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 시흥시를 이끌어갈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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