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제공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지난 6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 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에게 기본(재가 돌봄ㆍ가사서비스) 서비스 및 특화 서비스(식사ㆍ영양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올해 ‘일상돌봄 서비스’가 새롭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제공기관을 선정(지정)하는 ‘제공기관 지정제’ 형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시흥시 복지정책과 내부 위원과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관계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서비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유사 서비스 제공실적 및 기관(인력) 운영 능력, 바우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서비스별 2~3곳의 수행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오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뛰어난 사업수행 능력을 지닌 기관이 지원한 만큼,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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