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아이누리 돌봄기관(아이누리 돌봄센터 및 학교돌봄터) 이용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거북섬 웨이브파크와 파라다이브에서 연합 눈썰매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여한 돌봄기관 이용 아동들은 추운 날씨에도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에 종사하는 한 센터장은 “항상 아동의 안전을 1순위로 신경 쓰고 있는데 아이들이 서로 양보하고 질서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힘차게 뛰어놀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함께 웃고 싶어지는 기분이다”라며 “돌봄 공백으로 고민 중인 학부모들이 믿고 만족하며 맡길 수 있는 아이누리 돌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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