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제4 공영주차장의 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는 심각하게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 미관도 크게 해치고 있어 빠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철골구조의 주차장인 제4 공영주차장은 철골의 지지 및 연결부분의 볼트가 심각하게 부식되어 있으며 일부 기둥 철골도 크게 부식되어 안전상에 문제도 우려되는 가운데 부식된 부분이 외관으로 노출되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야동 김 모씨는 “이 주차장은 철골구조로써 부식으로 인한 수명단축이 가장 큰 문제인데 어떻게 관리하기에 이렇게 까지 부식이 진행되도록 도색처리조차 안되어 있는지 모르겠다”며 “관리자들이 점검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 해도 너무한다”고 분개하며 “자기 집 일이라면 이렇지 두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질책했다.
시흥시 주차시설관리 담당자는 “현재 이곳은 지난해부터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시설의 중요한 개보수 등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경우 검토하게 된다”라며 수 일전 시설관리공단에서 보수를 요구해와 안전진단 점검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문제를 파악했으나 동절기라 보수하지 못했으며 최대한 빨리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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