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회(회장 오승석)는 지난 2일 포리초등학교(교장 송인덕)에서 포리초 전교생이 동참한 ‘1004 쌀 모금운동’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진행하는 신현동자원봉사자회의 바자회에 동참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1004 쌀 모으기’행사를 진행했으며, 그동안 서로 다양한 교류를 해온 신현동자원봉사자회-포리초등학교-신현동주민센터 3기관이 힘을 모았다.
이번 모금운동과 관련 한 관계자는 "이번 쌀 모금에는 포리초 전교생 429명 중 321개의 쌀 봉지가 모아져서 74.8%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이는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에 큰 호응과 동참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아이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승석 회장은 “1004 쌀 모으기 행사는 작년부터 포리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사랑나눔 행사이다”라며 “아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까지 확산되어 신현동의 자발적인 사랑나눔으로 발전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쌀 모금은 참가자들이 1kg들이 봉지에 한 봉지씩 쌀을 담아 모아졌으며, 모아진 쌀은 오는 21일 바자회에서 떡볶이와 떡국 떡 등으로 판매되어지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현동자원봉사자회는 지역 관내 초등학교인 포리초등학교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갖고 교류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결식아동 등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은영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