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4월부터 민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매예방지키미 활동에 나선다.
치매예방지키미들은 시 보건소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고 치매선별검사와 향후 진행될 치매노인 U-안심서비스사업 등에 참여한다.
시는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달 28일 보건소 내 교육장에서 ‘치매예방지키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치매노인 U-안심서비스란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치매노인에게 위치조회 서비스 기능의 단말기를 무상지급해 배회와 실종을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요청이 이뤄지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이 밖에도 ‘삶을 힐링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 아래 긍정적 생각, 자발적 참여, 사람과의 어울림, 나와 너의 다름 인정하기 등의 내용을 다룬 강의가 열려 치매예방지키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 치매유병률 현황, 치매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 증가 현실,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 등을 접하며 앞으로 지역의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지키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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