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넘이다리, 수변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농림축산수산부의 ‘지자체 간 엽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4/02 [13: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4/02 [13:50]
시흥시 해넘이다리, 수변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농림축산수산부의 ‘지자체 간 엽계협력사업’으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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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배곧신도시와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연결하는 ‘해넘이다리’ 수변생태 관광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해넘이다리는 2006년 시흥시가 인수한 (구)한화교를 말하는데 이번 선정으로 교각 인근 포구의 상생 발전과 수변생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계방안이 수립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변생태체험공원 조성 및 어항의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야간경관 특화 및 ‘청혼의 벽’ 조성 ▲낙조와 함께 소형 어선이 만들어내는 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시설 설치 ▲바다를 바라보며 해송숲길을 걸을 수 있는 수변공원 조성 ▲디자인난간 설치 및 생태도로 건설 등이 있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국비 9억 원에 시흥시와 남동구가 각각 5천만 원씩을 부담한다.

그간 시흥시와 남동구는 2차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존 낙후된 교량과 주변환경을 개선해 소래, 논현지구와 배곧신도시, 월곶으로 이어지는 수변생태체험공간 조성 및 어항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 2월 관련 사업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이번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수변생태체험공원이 완공되면 현재 활용 중인 남동구청의 생태도로와 함께 지자체 간 협력으로 지역 창조경제의 기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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