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마을복지과는 지난 26일 대야·신천동의 대표 특화사업인 ‘시흥오복(5福)드림 사업’의 올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시흥오복(5福)드림 사업’은 대야ㆍ신천동의 만 90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구에 민관이 함께 찾아가 다섯 가지 복(▲건강복-혈당ㆍ혈압 체크 ▲행복-꽃꽂이를 활용한 원예치료 ▲생일복-케이크 및 다과와 함께 축하 ▲사랑복-지역 인사의 선물 전달 및 포옹 ▲흥복-지역 가수의 노래 공연)을 주제로 감동을 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신청자인 김00(91세, 신천동 거주) 어르신은 “자녀들도 멀리 있고 바쁘다 보니 자주 만나기가 힘든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찾아와 생일 축하 인사를 해줘서 우울한 마음이 싹 사라졌다”라며 찾아온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동 주민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해 온 이영신 신천동 통장협의회장이 지역 인사로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형성됐다.
정영미 시흥시 마을복지과장은 “시흥오복(5福)드림 사업이 대야ㆍ신천동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인 만큼, 올해 더 많은 어르신을 찾아가겠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사를 통해 해당 사업을 많이 알리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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