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농촌봉사활동대 2기 발대식 열려

10월까지 농가에서 매월 봉사활동 진행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3/28 [20: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3/28 [20:06]
청소년 농촌봉사활동대 2기 발대식 열려
10월까지 농가에서 매월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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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농작물과 농사 그리고 내 고장의 자연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2기 청소년 농촌봉사활동대(이하 청소년농활대)가 지난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농가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발대식에는 청소년농활대 학생들과 지도교사, 농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고, 1기 농활대 영상보기, 농민과 지도교사 소개에 이어 진행된 조별 활동에서는 농민과 농활대원의 인사, 농활대의 의미와 조별농장을 상징하는 현수막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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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기 청소년농활대는 매월 1회씩 8개월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여 4월부터 5개 친환경 농작물 생산농가로 가서 농작물 심기, 풀뽑기, 수확 등 밭과 농작물을 돌보는 일을 할 계획이다.

청소년농활대를 운영하는 김수정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농활대는 학생들과 농민이라는 두 집단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내 고장의 친환경농작물과 자연, 그리고 땀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농민들은 무농약 인증을 받아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에서 급식을 먹는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약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활대로 참여하는 이대호(시흥능곡고) 학생은 “작년 농활대 활동이 재미있었다. 공부에 지쳐있는 고3에게 농활대는 자연을 호흡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쉼터”이라며 “농민들의 고된 노동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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