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복지관 시니어 파티플래너 양성 시작

▲     © 주간시흥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2013년도 현대자동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파티플래너 양성사업 'Happy N Party Planner'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시니어 파티플래너로 선발된 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은 파티플래너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직무교육을 수행하여, 시흥시 거주 소외계층 아동 및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일ㆍ생신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5일부터 악기연주 교육에 들어간 어르신들은 우크렐레, 젬베, 마라카스, 카바사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악기를 배우며, 앞으로의 생일잔치 활동에 대해 매우 기대하는 분위기다.

시니어 파티플래너 조윤자 단원은 “우리가 배운 악기연주를 통해 생일을 맞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감동을 전해 줄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도 큰 기쁨이며, 행복한 생일잔치 이벤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노인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파티플래너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직무교육을 계속 준비 중에 있으며, Happy N Party를 통해 소외계층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많이 전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니어 파티플래너는 악기연주 뿐만 아니라 마술, 풍선아트, 레크레이션 진행 등 여러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4월 발대식과 함께 시흥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재가어르신 가정 방문 등 찾아가는 생일잔치 활동시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