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13년 시흥갯골축제를 이끌어 갈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올해 8회째를 맞게 될 시흥갯골축제는 바닷물이 내륙 깊숙이 S자형으로 들어오는 내만갯벌의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축제로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시 대표축제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환경운동가, 예술가, 지역활동가, 시민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기획, 홍보, 집행 등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을 직접 결정하고 여기에 참여한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시민주도형 축제 정착을 위해 축제추진위원들이 주축이 돼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나아가 주민의 활동을 키우며 주민과 동반할 수 있는 위원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 후 축제추진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2013년 축제방향과 추진과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차별화된 갯골축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2013 시흥갯골축제는 8∼9월 중에 시흥갯골 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