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2일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리슈빌 퍼스트클래스점’과 ‘장현더포레마제점’을 추가로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장곡동은 현재 관내 초등학생의 인구 분포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돌봄 수요 분석 결과, 향후 2026년까지 돌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돼, 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2곳(장현리슈빌 퍼스트클래스점과 장현더포레마제점)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자녀 양육을 위해 돌봄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큰 버팀목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돌봄서비스가 이뤄진다. 주로 학습 및 급ㆍ간식 지도, 숙제ㆍ독서지도, 예체능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이번에 개소한 2곳을 포함해 현재 총 22곳을 운영 중이다.
구선미 시흥시 아동돌봄과장은 “아이누리 돌봄센터가 아동에게는 안전한 휴식처가 되고, 부모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맞벌이 가구의 장애물로 인식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돌봄센터 설치를 확대하는 것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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