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신천동에 있는 축복된교회가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 2백만 5천 원을 전달했다.
축복된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식사 봉사 등의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후 대면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지 못하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성탄 예배에서 성도들이 낸 헌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축복된교회의 김성득 목사와 교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득 담임목사는 후원금을 기부하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신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수 신천동장은 “교회 성도와 관계자들이 마련해주신 귀한 후원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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