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배곧동에 있는 연세대 솔내음태권도가 지난 16일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복)에 사랑의 라면 567봉지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원생들과 뜻을 모아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를 진행해 이뤄졌다. 사랑의 라면 트리 행사는 원생, 학부모와 함께 뜻을 모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세대 솔내음태권도장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임영길 연세대 솔내음태권도 관장은 “3년 연속 원생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 원생들이 한 봉, 한 봉 소중히 모은 라면이 어느덧 500봉지 이상이 됐다. 여기에 담긴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매년 나눔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 공공위원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달해주신 라면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원품 전달식에는 배곧1동장, 맞춤형복지팀장, 연세대 솔내음태권도 관장과 원생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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