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 스마트평생직업능력센터는 1월 11일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3학년)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전문대학과 연계해 진행한 고교 직업교육 위탁사업이다. 경기과대는 일반고 3학년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과정, 미디어콘텐츠과정을 개설하여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간1156시간의직업교육을 마쳤다.
경기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 중 전기자동차 및 무인자율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래사회 및 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적 융·복합 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기자동차과정, 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 됨에 따라 미래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핵심 분야인 영상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할 영상 개발·제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과정을 운영했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4륜 자동차 및 서바이벌체험 등 다양한 외부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창의직업교육, 교통안전 봉사활동, 꿈 설계 등 다양한 세부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전기자동차과정 25명, 미디어콘텐츠과정 26명, 총 51명의 수료 했으며, 수료생은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결정했으며, 42명의 학생은 대학에 진학하였고 5명의 학생은 취업을 하였다.
수료식에서 1년간의 학교생활 및 소감 발표를 들었다.
전기자동차과정의 이○수 학생은 위탁과정에 오기 전까지 자동차에 대한 많은 관심은 있었으나, 정규 교육과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을 포기하였었다. 고3 1년 과정을 경기과기대 위탁 교육과정에서 공부하면서 자동차와 관련된 꿈을 찾을 수 있는 길이 보였으며, 대학도 자동차과에 합격하고, 자동차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한발 앞서갈 수 있어 위탁을 온 것에 매우 만족한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우수학생들에 대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 산학협력단장상, 우수기술상 등을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장이 됐다.
산학협력단 이승호 단장은 “경기과기대에서 위탁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함을 축하한다. 진료를 찾아 성장해 가는 모습을 시켜볼 수 있어서 흐뭇했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서 원하는 꿈을 찾길 바란다.”라며 “새해는 청룡의 해로 용처럼 힘차게 나가는 위탁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문대학 위탁과정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매우 좋은 사업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