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새해 인사 나누고 시흥시의 힘찬 도약 기원

함미해 | 기사입력 2024/01/09 [14:29]
함미해 기사입력  2024/01/09 [14:29]
시흥상공회의소,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새해 인사 나누고 시흥시의 힘찬 도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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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시흥상공회의소는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이하여, 15() 11시에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흥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지역 상공인을 비롯하여 금융기관장, 경제·사회단체장 포함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흥시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전쟁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아 기업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고 OECD와 한국개발 연구원 등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우리경제 성장률을 2.2% 전망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국내경제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투자와 수출 등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한편 원자재 수급안정과 국내기업들의 신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정부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한 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안전 컨설팅과 실무 및 순회 교육 등을 내실 있게 실시하였으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 세무, 환경, 노동, 외국인 근로자 등 각 분야의 기업애로를 발굴하여 유관기관 건의와 상공인의 현장애로를 적극 대변하였다고 말하였다.

 

사회공헌사업으로 12년간 후원금을 모금하여 151가정 50815개국의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후원과 자녀들을 위한 진로체험과 역사탐방도 지원하였으며 이 모든 결과는 여기계신 여러분과 상공회의소 의원님들의 협조와 상공인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새해에도 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이 하나가 되는 각종 네트워크 활동과 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현안들을 발굴하고 개선활동에 집중하여 상공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축사에서 우리 경제를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견고하게 지켜온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해도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여건이지만 기업인 분들이 움츠러들지 않길 바라고 우리 안에 내재 된 위기극복 DNA를 통해 잘 딛고 일어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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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 가지 중층적이고 복합적인 위기가 있지만 정책일관성과 기업가정신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경기도는 기업인, 국민, 여러 경제주체들의 잠재력을 믿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기업인분들이 충분히 역량발휘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특히 기업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서 경제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고 시흥시와 경기도가 함께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기업인분들은 시흥의 역사이자 자랑이며 시흥의 경제와 일자리, 시흥시민의 삶이 노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가지고 올해도 기업인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한때는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화호가 기업인분들과 수많은 시민 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수질을 복원한 바다호수가 되었고, 세계에서 이런 환경오염을 극복해낸 사례로는 유일하며 시화호의 30주년을 맞아 환경오염 극복의 역사를 전 세계에 이야기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시화호의 가치가 높아져야 시흥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신 분들의 역사와 가치도 높아지고 나아가 시흥시의 가치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화호는 환경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RE100시대에 공정과 상생의 역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기업인분들께서도 희망찬 성과 이루시고 많은 성취 이루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하였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시에서 가장 크고 귀한 행사가 시흥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이며, 성대하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축사를 시작하며, 우리 중소기업, 중견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은 경제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원동력이고, 99%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일자리와 고용의 88%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했지만 우리경제의 위기의 고비마다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렵고 대내외 여건도 여전히 녹록치 않으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여 우리경제의 위축현상이 여전히 계속 자리 잡고 있지만 올해는 우리 경제와 기업이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하며, 올 한해 국가적으로, 시흥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경제, 두 번째 민생이며 두 가지를 회복하는데 우리가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고,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잘 운영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업이 잘 운영 되어야 국가가 잘 운영되고 국민이 편안하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민생도 활기를 띤다고 말하며, 그런 점에서 기업이 잘 되고 경제민생이 회복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인분들의 애로사항이나 염원에 대해 경청하고 함께 해결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행사를 준비해주신 성낙헌 회장님이하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내 경제는 수출개선과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원자재 가격불안,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주요관련국 경제 변동요인들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왔지만 대내외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영활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상공인 분들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시흥시 상공인들께서 기업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진심과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신 만큼 2024년 용의 기운을 받아 활발하고 더욱 번창하고 도약하시기 바라며 시흥시의회는 시흥시 경제 발전에 항상 애쓰시는 상공인들을 지원하고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하였다.

 

끝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떡국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시흥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시흥시에서 개최되는 신년인사회 중에서 가장 성대한 행사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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