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월곶동에 있는 경희대 수태권도가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도장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라면 610개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경희대 수태권도는 매년 연말 ‘우리의 라면이 사랑이라면’이라는 주제의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십시일반 모은 라면과 함께 아이들이 정성껏 적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중장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한 원생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모두가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덕에 지역사회가 한층 훈훈해졌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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